2024년 12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대표기도문 발행일 : 2024-12-19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이자 성탄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함께 묵상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둠 속에 빛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12월 넷째 주일 낮예배 성탄 기도문을 통해 성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주님의 빛을 더욱 밝게 비추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 기도문이 예배를 준비하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도구가 되기를 바래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란한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며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찬양과 감사를 올립니다. 영원한 생명의 주님께서 낮아지셔서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를 묵상할 때마다 가슴 깊이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성탄의 계절 속에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며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온전히 주님께 나아가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찬바람이 차갑게 부는 겨울날에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우리의 심령을 감싸고 성탄의 기쁨이 가정과 교회 안에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가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우리의 욕심과 세상의 유혹에 넘어졌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보다는 우리의 생각을 앞세웠고 주님의 뜻을 묵상하기보다는 분주한 삶 속에서 주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고백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함 속에서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붙듭니다. 우리 심령 속에 평강을 허락하시고 그 평강이 우리의 삶 가운데 실현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의 왕 되신 주님.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이 나라를 위해 간구합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극심하게 갈라진 마음들이 화합하고 대립과 불신이 사라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의 공의와 사랑을 따라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하시며 백성을 섬기는 자리에서 겸손과 진실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국민의 마음 속에 주님의 평화가 임하여 갈등과 혼란이 사라지게 하시고, 분열 대신 화합의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또한,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돌보심으로 국민들의 삶이 안정되고 이 나라가 다시 한번 주님 안에서 회복과 부흥을 이루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방을 향한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나라가 복음의 빛을 온 열방에 전하는 민족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북한에도 주님의 평화와 복음이 임하여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기적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전 세계 곳곳에서 핍박받고 고난 당하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위로와 돌보심을 경험하며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전히 나누며 이 지역과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데 헌신하게 하옵소서. 어린 아이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성탄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님께서 맡기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게 하시고 젊은이들이 요셉과 같이 믿음으로 이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헌신이 귀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일터와 가정에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복음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마음의 상처로 힘겨워하는 자들에게 위로와 평강을 내려 주시옵소서.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는 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충만하게 임하여 그들의 마음이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성탄의 기쁨과 감격을 경험하게 하소서.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맡겨진 목양의 사명 온전히 감당하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와 섬김이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사 하늘 상급으로 갚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이 땅에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